사진설명및 출처:(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8일 오후이천시민회관에 마련된 냉동창고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아들과 며느리를 포함해 일가친척 7명을 잃은 중국동포 강태순씨가 오열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것은 평생 지울 수없는 아픔입니다. 누가 이 아픔을 치유할까?
유가족들의 눈물로인하여 우리 모두는 다시한번 반성 합니다.
당신들의 꿈이 사라진것이 아니라, 당신들의 희생으로 새로운 꿈을 이 사회에 주었습니다.그것은 바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건강한 사회 입니다. 위장, 속임수,거짓,욕심도 이번 화재로 타버렸으면.......!
당신들의 죽음으로 한국에서 드림이 사라진것이 아니라
이 사회가 부끄러움을 발견하는 모습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많은 사고와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우리는 새로운 사건을 접하면서 이전 사건들은 잊어버린다.
작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우리나라 힘은 인내와 끈기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의 약점은 성급함이다.
그래서 분노를 쉽게 발산하고,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이 무시되는 경향이 많다. 남보다는 나의 성공을 위해 달려가고, 어느 새 실패를 통한 철저한 자기 성찰의 기회를 삼지 않는다. 이유와 핑계가 너무많고, 남을 배려하는 성국한 마음이 희박하다. 공격성이 강해지고, 물질만능주의적 생활에서 환경,인격,인권,성숙,배려,약속,평등,복지,평화,사랑 등은 너무 고급스러운 말과 이룰 수 없는 이상주의적 단어가 되어가는 듯하여 가슴 절린다.
위사진살명 및 출처:(이천=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8일 오전 이천시민회관에 마련된 냉동물류센터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한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아래사진설명 및 출처: 지난 7일 발생한 경기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2000코리아 냉동창고 화재현장
희생자 합동 분향소가 8일 이천시민회관에 마련된 가운데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강종민기자
Korea 2000 냉동창고 화재가 발생히여 새해 초부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하고, 많은 가정을 또 파탄내었다. 우리는 아픔에 대해서 냉철하게 생각해야 한다. 다음에는 이러한 아픔이 그 어느가정,그 누구에게도 닥치지 않기 위함이다.
" 나 외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활한다. 내가 지킨다고 별수 있나? "
이 참혹한 사고가 또 잊혀져가겠지만, 기억할 것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않는 공무,회사,작업과 근무태도
는 분명히 언제가 또다른 참사를 가져올 것이다. 일을 한다는 것은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다. 일을 한다는 것이 나를 위해,나 한사람 편하고자 한다면 곧 그 불행은 내가 받게되는 것이다. '내가 원칙과 기본을 지킨다고 이 사회가 조금이나마 변화되겠는가?' 하지만 이 역시 급한 마음에 피해의식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나 한사람이 실천할 때 언제가 주변은 변화한다. 다만 노력을 포기한다면 내 후손이 어쩌면 불행해질 지도 모른다. 인생으로 태어나 다시 한번 멋있게 산다는 것은 물질로 인한 것이 아니다.
지켜야 할것을 지키고, 정의와 선행그리고 원칙과 기본에 앞서는 그 무엇도 하지 않는다는 우리사회의 의지가 없다면, 모두가 불행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울때 당신들을 떠올림니다.
대한의 소방관! 당신들은 늘 거기있었습니다. 사고로 인한 고통과 슬픔의 현장에......
당신들의 처우개선은 무리한다고해도 국민들은 반대가 없을 것입니다.
대한의 소*방*관*! 당신들의 이름을 부르때면, 언제나 가슴 뭉클 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