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故 최한규 전도사 (?)경성대학교 신학과생 의사자로 명예졸업장수여.
by Louis911
2009. 3. 5.
경성대학교(총장:나중식)에서는 지난 2007년 7월 24일 하천에서 급류에 떠내려가는 어린이 3명을 구하고 자신은 숨진 고 최한규 학생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안타까운 죽음에,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저버린, 의로운 죽음 앞에 상막한 이 세상에 작은 촛불되어 타기를......
경성대 역시 이를 놓치거나, 잊지않고, 성숙하게 최한규 학생의 의사자에 걸맞는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우리네는 가끔 이러한 기사나 뉴스를 통해, 흐뭇한 가슴을 느껴본다.
최한규 전도사(?)의 영혼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하며, 모든 사역자들에게, 새로운 사역의 가짐을 심어주는 듯하다.
귀한 아들을 먼저보낸 가족들의 슬픔과 아픔, 어찌말로 달할 수 있으랴....
그러나 귀한 생애를 마침으로 이 땅에 한가닥의 빛을 주고 간, 고 최한규 군의 가족들에게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복, 그리고 회복과 치유가 있기를 기도 한다.
|
|
의사자 고 최한규 군에게 명예졸업장 수여 |
물에 빠진 어린 생명을 구하고 의로운 죽음을 맞이한 의사자 故 최한규 군(1984년 10월 8일생, 당시 신학과 4학년 재학)에게 모교인 살신성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높이기려 오는 2월 20일(금)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있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故 최한규 군은 지난 2007년 7월 24일 오후 5시경 경북 포항시 기계면 성계리 베델기도원 앞 하천에서 함께 다녔던 부산 대연교회 신도들과 함께 어린이 성경학교(당시 여름성경학교 교사) 여름 캠프를 왔다가 물놀이를 하던 중 초등학생 3명이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 허우적거리는 것을 목격하고 물에 뛰어들어 이들을 구했지만 정작 자신은 소용돌이치는 물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곳 하천은 얕은 물이었지만 당시 모래 채취를 위해 포크레인으로 파내 깊은 웅덩이가 있어 그곳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던 것이다. 최한규 군의 장례식은 7월 26일 포항 선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그리고 그의 의로운 죽음이 알려지면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자로 지정이 되었고, 지난 2008년 9월 25일(목) 오후 3시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또 신학대학에서는 최한규 군을 기리기 위한 행사인‘아름다운 제자 기념식’을 지난해 10월 8일(수) 신학대학 앞동산에서 열고 최군의 선한 행동이 멀리 퍼지라는 의미에서 만리향을 기념 식수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군의 아버지에게는‘아름다운 제자상’을 전달했다. 故 최한규 군은 거제시 하청면 하청리 중리마을에서 자랐으며, 경성대학교에 진학 후 지난 2006년 3월 대연교회에 다니면서 청년부 활동 및 국제도시선교회 간사, 소년부 교사로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와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었다. 출처:경성대학교 [경성투게더]2009.02.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