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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by Louis911 2006.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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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은 주로 성폭력,가출,흡연,친구관계,학교폭력,비관자살,등등 비행에 관한 상담을 말하

                            지만 이것은 지적에 불과하다, 지적에 불과하다 상담의 목적은 문제나,상담의 종류

                            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치료나 치유에 상담의 목적이 있다. 특히 그들의 감정과

                            느낌이 받은 상처는 이루 말 할 수 없다.많은 질문에 답이될런지모르지만 아래 논문

                            을 참고로, 청소년상담 당사자들이나, 관련자들에게  도움이되었으면 한다.

                            (첨고 카페:http://cafe.daum.net/hjlee91)

 

 

                              청소년 상담에 대해서

                                                         (계절하기 특강)

   1. 청소년 상담의 정의

  A)일반적인 청소년 상담의 의미.

   청소년 상담이란 만13세부터 19세 미만의 중,고등학교의 학생과 만 19세부터 28세의 미혼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을 청소년 상담이라고 한다.

a)청소년상담의 특징

   청소년 전문 상담자라 할지라도 상담활동의 대상이 아동, 청소년, 성인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동상담과 성인상담이 구별되는 것처럼 청소년 상담 역시 상담자-내담자 관계유형, 상담과정, 기법과 전략 면에서 아동 및 성인 상담과는 여러 모로 다르다.

세부기법이나 상담자 특성 등 아동상담, 청소년상담, 성인상담에 두루 적용되는 공통점도 있는데, 다양한 연령층을 넘나들면서 상담할 때 바로 그러한 공통점으로 인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각 상담이 가지는 차이점들을 간과했을 경우 전혀 예기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각 상담의 독특성 때문이다.

    특히 학생상담은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으로 이루어지는데 보통 개인적인 학생의 문제라도 또래에 대한 공통적인 문제와 학생이라는 신분이라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어 집단상담 과정을 통하여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기 많다. 물론 개인적인 상담도 이루어지지만 집단상담을 통한 상호작용의 의미는 개인상담보다 크다.  

   Gerald Corey의 는 집단상담의 과정을 1단계 초기단계 2단계과도기 단계 3단계 작업단계 4단계 종결단계를 말하였다.

(1)초기단계: 신뢰를 쌓고 현대 상황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는 것이다. 상담자는 기초적인 규범을 탐색하고 잡단원을 지지하는 상황을 설정한다.

(2)과도기 단계: 이 단계의 초점은 집단원의 공포와 주저함 및 저항을 확인하고 도전하는 것에 있다. 집단원은 마지못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한다.

(3)작업단계: 집단원의 특징은 높은 수준의 신뢰와 목표,감정,생각 신념에 대한 집단원의 거리낌 없는 탐구이다. 그리고 경험하기와 문제 탐구로 집단원의 응집력을 주게 한다.

(4)종결단계: 배움에 대한 재토론 및 재검토가 이루어지고 학습을 행동에 옮길 것인지 토론하며 종결한다.1)

    청소년 상담에서는 상담의 목적을 위해서나 상담을 시작하기 위한 설정을 위해서도 5가지 중요한 요소가 결정되어야 한다. 1) 누가 2)무엇을 3)어떤 상황에서 4)어느 수준의 행동을 5) 어떻게 보여 주느냐? 이다.2) 그리고 일반적으로 상담자가 갖추어야할 태도로 첫째,무조건적 수용(Unconditional Positive Regard), 둘째,진솔성(Genuiness or Congruence),셋째,공감(Empathy)이다.3) 무엇보다도 상담자와 내담자 혹은 집단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은 내담자의 감정과 느낌을 내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이것이 청소년 상담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b.또래상담: 집단상담에서는 나이, 학년, 의 레벨(level)이 같은 집단을 구성원으로 상담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또래상담이라고 한다. 물론 개인상담에서 같은 의미이다.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또래들의 문제해결을 돕는 것입니다. 이는 청소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하면서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에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또래상담은 청소년들 중 자질이 있으면서 활동에 대한 동기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훈련을 통해 또래상담자로 양성하여 활동하게끔 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 또래상담은 학교 현장에서 상담실의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또한 특별활동반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미 3-5년 정도의 활동과정을 통해 동아리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등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경우도 많이 보고 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또래상담자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고 이들의 활동을 통해 학급과 학교의 문화를 공동체문화로 변화시키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4)

또래상담에서 주로 사용되는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ㄱ)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요.

ㄴ)가족문제로 힘들어하고 있어요.

ㄷ)친구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어요.

ㄹ)가족의 죽음으로 슬퍼하고 있어요.

ㅁ)친구가 자살하고 싶대요.

ㅂ)친구가 약물남용 문제로 도움이 필요해요.

ㅂ)친구가 임신을 해서 도움이 필요해요.

   학생상담은 ‘특별상담’이라고 할 만큼 일반인을 상대로 한 상담보다 특별한 상담과정이 필요하다.

B) 청소년의 특징: 청소년 기본법 제3조에 따르면 “청소년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자를 말 한다”고 되어있다. 민법에서는 만 20세 이상을 성년으로 보기 때문에 청소년은 20세 미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상식적 수준에서 사춘기인 11~13세에서 성인진입기인 19세까지의 인생의 한 성장기를 거치며 생활하는 사람을 총칭하여 ‘청소년’이라 보고 있다.

청소년기는 자아개념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게리 채프먼(Gary Chapman)은 미국의 십대를 말하면서 그들은 첨단 과학의 발달기술,폭력에 대한 지식과 노출, 성에 대한 지식과 노출, 해체된 가정,등이 십대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폭력과 성 체험, 그리고 가정의 불안요인은 십대들에게 감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 한다.

   폭력에 대해서는 십대들은 폭력적인 인간행동을 배우게 되는데, 이것은 발달하는 과학과 폭력이 대중매체를 통하여 십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1999년 십대 10명중 8명.즉 78%가“폭력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갤럽 조사에응했다. 하지만 같은 십대 가운데 53%가 “ 텔레비전과 영화에서의 폭력이 젊은이들에게 그릇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 했다. 조사에 응한 십대 가운데 65%가 “텔레비전은 오늘날 젊은 이들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5)고  하고 매년 미국에서는 23,000명이 살해되는데 이런 살인율의 가해자 아운데 25%가 21세 이하의 젊은이들이라고 F.B.I(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에서 보고했다. 십대들은 이것을 감정적.지식적으로 받아들인다고 지적했다.6)

십대의 성(Sex)에 대해서도 채프먼은 십대들의 주변 환경이 “성적인 환경”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의 십대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70~80%가 성적인 경험을 한다고 했다.7) 가정의 불안 요인은 미국의 십대10명 가운데 4명이 한쪽 부모와 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약 80%가 아버지 없는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8)고 말 한다.

    청소년 발달과정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은 자신감을 갖게 하고, 부정적인 경험은 부정적인 자아성을 만든다.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가졌을 때는 행동에 안정감과 자신감이 있는 반면에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가졌을 때는 자존심도 상하고 사회적인 접촉을 피하고자 한다.

자아개념은 학문적 자아개념, 정서적 자아개념, 신체적 자아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청소년들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영역이 제한되어 있다. 청소년기 이르러서 자신의 자아개념을 형성하는데 그 평가기준이 부모에서 교사 그리고 친구로 바뀐다.

청소년기에는 가치관으로 고민하기 시작한다.

청소년기의 반항성은 성인들로부터 자신의 가치체계나 행동을 수용 ․ 인정받지 못하고 거부당함으로써 생겨나는 저항의 표현인 것이다. 초등학교 때는 부모와 교사의 말을 그래도 따르지만 사춘기 때부터는 이유를 달기 시작하고 말대꾸를 시작한다. 강요 ․ 강압을 싫어하고 무조건적인 복종을 하지 않으며 어른들의 행동에 대해서 나름대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종종 기성세대와 충돌을 일으킨다. 기성세대가 자신의 가치에 맞지 않은 관습 ․ 가치 ․ 제도 등을 강요할 때 청소년들은 자기만의 세계를 찾아 같은 생각을 가진 또래집단으로의 소속이나 가출 같은 일탈로 발전하기 쉽다.

이때를 ‘이유 없는 반항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정신적인 홀로서기의 과정으로 이해해 준다면 청소년들이 서서히 합리적인 판단능력을 갖추게 될 것 9)이다.

   청소년 때에는 절제력이 약하여 모방성이 강한 시기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유행을 잘 타고 매스 미디어(mass media)을 통한 모방이나 연애인들을 따라 모방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절제력이 약한 나머지 하고자 하는 욕망이나 심한 경우 교육적인 훈계에 대해서도 쉽게 자존심 상해하게 느끼고 ‘분노’를 유발 한다.

  남아프리카 신학대학장인 던컨 부캐넌(Duncan Buchanan)는 “사람에게 있어서 분노는 일반적인 것이다. 분노는 한 표현이고 그 표현이 폭력으로 나타난다.”10) 인격이 성숙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이 분노를 차지 못하고 더욱 다양한 그들만의 방법으로 발산하고 있다. 이것이 그들의 내적인 특성이기도 하다.

C)분노를 처리하는 법. 

    대부분 심리학자나 상담학자들은 분노의 감정처리에 대해서 ‘분노의 감정이 치밀어 오를 때 첫 번째로 취할 조치는 상황을 악화시키는 일을 하지 않도록 당신의 행동을 관리하는 일이다.’라고 말들 한다.

청소년 시기가 분노의 감정을 가지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앞서 게리 채프먼이 말했듯이 부모와의 감정 공감대가 없을 때이다. 이러한 청소년 시기의 감정 공감대가 무너질 경우는 “십대의 양심 발달과 도덕 판단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11) 때문이라고 채프먼은 십대들의 감정문제를 지적, 단순한 십대들의 감정문제는 결과적인 분노, 폭력적인 문제에 있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있다. 

    분노의 감정은 분명 내면에서 유발되는 폭력 전 단계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더욱 분노의 감정 처리가 중요한 것은 분노를 발산한 당사자나 분노를 받게 되는 대상자 모두 큰 상처를 받게 된다는 것에서 ‘분노의 감정’은 처리되는 것이 우선인 것이다. 이 처리 방법은 흔한 말로 분노를 참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분노’라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유’에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분노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리차드 월터스(Richard Walters) 크게 두 가지로 나눌어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는 영적인 처리방법이고 다음은 육적인 처리방법이다.

ㄱ)영적인 처리 방법: (1) 마음의 평안을 위해 기도한다.

                     (2) 분노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

                     (3) 하나님이 주관자 되심을 인식하고 감사드린다.

                     (4) 자신의 삶의 좋은 부분들에 대해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린다.

                     (5) 말씀을 읽거나 생각한다.

ㄴ)육적인 처리방법: (1) 5회 심호흡을 한다. 숨을 천천히 내쉰다.

                     (2)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노래 또는 연주를 한다.

                     (3) 간단한 신체적인 일(걷기, 산책, 차  마시기)에 에너지를 소비 한다.                       (4) 평소에 즐겨 하는 일(낚시,영화 감상,골프,테니스)을 한다.

                     (5) 친구와 얘기하기.

                     (6) 자기감정에 따라 솔직히 웃거나 운다.

                     (7) 분노의 원인과 그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할는지 종이에 써본다.

                     (8) 편히 쉬면서 자신의 행동과 사고를 통제한다.

                     (9) 자신을 통제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짐하고 다짐한다.

                     (10) 밀려오는 분노의 감정을 인정하고 스스로 정죄하지 않는다.

                     (11) 의식적으로 다른 일을 찾고자 하고 관심을 돌리려는 의도를 갖는다.

                     (12) 분노의 감정을 갖게 된 장소와 사람을 잠시 떠나 있는 다.

                     (13) 긍정적인 일을 계속 찾고 즐거웠던 일을 생각해 본다.12)

ㄷ) 분노를 처리하기에 앞서 주의해야 할 점들

  (1) 분노가 있는 동안은 사람이나 일에 대해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2) 분노가 있 동안은 무엇을 결정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3) 운전하지 않는다. (밖으로 나가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4) 분노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을 위해 당장하지 않는다.

  (5) 분노가 발생한 원인 외에 다른 좋지 못한 이과거의 일들을 말하거나 들추지 않는다.     

D) 청소년의 특징을 고려한 상담방법.

첫째: 청소년 상담 상담은 반복적인 상담이 중요하다. 일획적인 상담이거나, 상담자가 의도적으        로 속행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결론 내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둘째: 청소년 상담은 이성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예민한 내담자들이므로 상담 용어에 대해서도 상담자는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학생들이라고 다리하나 건너 알고 있는 학생이라고 말을 함부로 하게 되면 상담진행에 많은 저항을 만나게 된다.

셋째: 청소년 상담은 상담자가 인내를 가지고 다양한 기법보다도 사랑과 격려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시간 약속, 상담진행시 함부로 하는 태도와 자세, 청소년만이 사용하는 언어사용등에서 상담자는 외소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그들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인정하고 대수롭지 않다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한다.

넷째: 폭력적인 사고에 대한 상담이 대부분을 이룸으로 청소년들의 사고와 행동에 대한 특징들을 미리 인지해야 한다. 가정, 학교, 그리고 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청소년 폭력은 상담실에서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처음 상담에 응하는 경우)

다섯째: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지만 상호 협력과 이해와 용서가 어려운 것이 청소년 상담이다. 그러므로 상담자는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상담자 자신이 문제를 해결시키려는 것보다 문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혹은 법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하고 깨달도록 조언을 해주어야 한다. 이것이 청소년 상담의 일차적 목적이 될 수 있다.

여섯째: 개인적인 문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할 때는 그들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사전에 신상이나 가정환경,성격,학교생활등에 대한 정보알기) 그들의 입장에서 내담자자신이 변화하여 문제의 인식을 새롭게 파악하려는 의도와 마음가짐이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E) 청소년폭력이란

    청소년폭력이란, 청소년들 사이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지는 신체, 심리, 언어적 폭력 일체를 의미하며, 학교 폭력이란, 이러한 폭력 행위가 학교나 그 주변에서 발생할 때 지칭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 사이에서 일어나는 집단 따돌림도 청소년 폭력의 한 유형으로 볼 수 있지만, 소외, 고립과 같은 심리적인 괴롭힘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또한 반드시 아는 사이에서 일어나는 특정집단 내 소속 원 간의 문제라는 특징이 있다.

2. 청소년 폭력문제 상담의 실제

1) 우선 정서적 지원에 힘쓴다.

   많은 경우 처벌보다는 억울함, 분함, 두려움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호소하고자 하고, 폭력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호소한다. 따라서 상황에 대해 경청하면서 현재 심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조건 편을 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2) 구체적인 상황, 상황과 관련된 맥락에 대해 알아본다.

   구체적인 사건과 상황, 가해자와의 관계,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는지 와 그들의 반응, 이전에 유사한 사건 유무, 사건 이후 어떻게 행동했는지, 피해정도, 현재의 심정과 바램 등...

3) 가해자, 혹은 피해자 자신과 관련된 다른 유사사건 유무를 확인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다른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피해자가 숨기는 개인적인 이유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를 파악한다.

4) 있는 경우, 가능한 증거를 확보한다.

   진단서, 증인, 문자나 음성메세지 등...

5) 어떤 식의 문제해결을 원하는지,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했었는지 파악한다.

   정서적 지지나 조언을 원하는지, 담임이나 다른 교사에게 피해사실을 알리고 싶으나 보복을 두려운지, 직접 문제해결에 나설 용의가 있으나 방법을 몰라 조언을 청하는 것인지...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경우, 두려움의 근원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위험 요소가 클 경우 익명으로 상담자가 학교에 사실파악을 해볼 수도 있다. 그러나 가능하면 학생 자신이나 부모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도록 권유할 수 있다.

6) 피해자 측에서 익명을 요구할 경우 이를 지키면서 교사와 직접 상담한다.

   이때 사실 확인작업이 필요하고, 교사로 하여금 사실 파악을 할 수 있는 여유를 주도록 한다.

7) 심각한 폭력문제 발생시 무조건 교장, 교육청에 진정하기보다 부모가 직접 담임교사와 만나 상의하고, 담임이 해결에 소극적일 때 교감, 교장 순으로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담자나 폭력상담기관이 직접 나서는 것은 부모의 이러한 노력 이후에 단계적으로 하도록 한다.

8) 상담자와 가해자와의 만남은 신중히 하되, 필요시 가해자 및 부모는 교사가 배석한 자리에서 만난다.

9) 피해자가 원하는 사항을 명료화하고 가해자 측과 학교 측에 정확히 전달해 준다.

10) 학교에서 미온적일 때 교육청 민원실에 진정서를 제출한다.

11) 이러한 과정 중 법적, 정신과적 자문을 연결해 주되, 피해자가 심한 신체적 고통이나 정서적 혼란을 경험할 경우 응급조치(심리치료, 입원 등)를 하도록 도움을 준다.

12) 모든 상담과정은 상세히 기록해서 보관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는 법적 자료가 될 수 있고, 비밀보장과 사례기록관리는 상담자의 전문적 윤리이기도 하다.

13) 상담은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하나, 입원 등 응급을 요할 정도의 위급상황이나, 지속적으로 큰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경우(타인에 의해, 혹은 자신에 의해; 자살가능성), 법적요구가있을 경우에는 비밀보장의 한계를 넘어서게 되며 지속적인 상담사례의 경우, 이러한 사실을 내담자에게 알려주고 동의를 얻어야 한다.

14) 피해자가 문제를 확대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피해자는 당한 입장에서 억울함을 견디기 어렵고 문제처리과정에서 겪을 수도 있는 또 다른 부당함으로 인하여 더욱 분노감이 상승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자기편을 들어주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나 관련기관과 적대관계가 되기도 한다.

15) 가해자가 지나치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여 문제를 확대시키지 않도록 상담자는 적절한 중재 기술을 활용하여야 한다.

    많은 피해자가 금전보다 가해자의 진정한 뉘우침과 사과를 원한다고 한다. 이러한 심정을 잘 이해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16) 폭력문제라고 해서 사건처리에만 비중을 두어서는 안 된다. 실제 상담사례에서 상담자의 정서적 지지와 문제에 대한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검증과 그에 맞는 개입, 가족의 적극적인 협조, 내담자의 연령수준에 맞는 상담도움, 교사의 관심과 배려 등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17) 개별상담과 더불어 친구사귀기 프로그램, 자기표현훈련 등의 집단상담에 참여하도록 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 상담의 의미

  가). 상담의 의미

    상담은 문제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내담자와 그 것의 해결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상담자 사이에 일어나는 독특한 인간적 만남.

  나). 상담의 종류

(1) 상담의 유형에 따라 : 개인 상담, 집단 상담, 부부 상담, 가족 상담 등

(2) 문제 유형에 따라 : 진로 상담, 비행 상담, 발달 상담 등

  다) 상담에서의 관계의 의미.

(ㄱ)Relationship:란 로렌스는 이를 사람의 근육으로 비유한다. 근육이 다른 것들과 연합되지 않으면 축 늘어져 다른 부분들까지 움직임을 둔하게 하거나, 미련하게 하거나, 지장을 주게 된다는 의미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을 의미해볼 때 충분히 이해가 가는  주장이다. 

(ㄴ)Communication:(전달, 교제로서 개인끼리 관계이다)그러므로 친분, 친족적인 의미의 Relationship과는 차이가 있다.

(ㄷ)관계의 개념(Relationship(생물적 관계 and Communication(사회적 전달(의사,통신)관계)

A)Relationship:로렌스는 이 관계를 근육으로 비유했다. 근육이 다른 것들과 연합되지 않으면,축 늘어져 다른 부분들까지 움직임을 둔하게 하거나, 미련하거나, 지장을 주게 된다는 의미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엡1:23)(엡 2: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사실을 의미해 볼 때 충분히 이해가 가는 주장 이다.

B)Communication:상담의 목적이 내담자로 하여금 사회적응상에 문제가 없도록 변화를 시도하는 것임으로 이 관계는 개인과 개인이나 사회집단에서 개인적인 관계에서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잘못된 성격, 감정, 인격 등의 문제는 관계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Relationship 과 Communication의 의미는 상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Relationship과 communication는 ‘관계의미’에서 중요한 용어 이지만 크리스천 카운슬링에서는 Relationship이 정서적과 영적인 의미를 부여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Communication은 사회적 집단적인 의사소통적인 의미를 부여한다고 볼 수 있다.13)

(C) 내담자와 보조 맞추기

(가) 관심 기울이기 - 온전한 주의 집중

(나) 듣기 - 온전한 귀기울임 / 적극적 청취

(다) 공감적 이해

* 상담자와 내담자의 상호작용 단계< Shea의 5단계 >

1 단계 :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2 단계 : 상담자가 내담자의 감정을 알아차린다.(지각된 공감)

3 단계 : 상담자 자신이 알아차린 감정을 내담자에게 전달(표현된 공감)

4 단계 : 상담자가 전달한 내용을 내담자가 받아들인다.(전달된 공감)

5 단계 : 내담자가 상담자의 반응을 자신이 받아들였음을 전달한다.

(라) 상담 구조화하기

상담 구조화의 내용으로는 상담에 관한 구조화, 상담 관계에 대한 구조 화, 비밀 보장에 관한 정보 등

(마) 문제 진단과 내담자 평가

    먼저 청소년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내담자의 발달 정도와 현재 기능 수준(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학업과 진로 영역, 사회적 영역), 문제 발생 전 기능 수준, 내담자의 강점과 심리적 자원과 취약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환경적 특성과 문제를 유지시키고 문제 해결에 걸림돌이 되는 환경적 특성 등에 대해 파악할 필요가 있다.


3. 성폭력에 대해서

  1) 성폭력의 정의

    성폭력이란 '성을 매개로 상대의 합의 없이 물리적,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행사되는 일련의 강제행위'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흔히 성폭력이라고 하면 강간(强姦)과 동일시하기 쉬우나 다양한 양상을 띠며 일어나고 있다. 법적으로는 강간, 특수 강도강간, 강간미수, 성추행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보면, 단순한 언어폭력에서부터 성기노출, 성기밀착, 훔쳐보기, 어린이 성추행, 강간, 근친강간, 직장 내 성폭행, 데이트 강간, 강도강간, 윤간, 아내강간, 위계에 의한 강간 등 그 형태가 다양하다. 즉 피해자가 원치 않는 물리적, 언어적, 시각적 행위와 불쾌한 접촉 뿐 아니라 외설 포스터, 만화, 스트립쇼, 비디오, 음란전화 및 컴퓨터 통신 등에 의한 강요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다변화 현상과 함께 성문화 역시 다양하고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으므로 개념정의에 있어서 특성에 고정된 협의의 개념을 넘어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광의의 개념정의와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 성폭력 유형

(1) 모르는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

밤늦게 학원이나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성(性)폭행당함.

선한 일을 가장하여 외진 곳으로 유인하여 이루어짐.

흉기 등으로 위협, 협박하여 이루어짐.

(2) 아는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

여자 어린이 대상 성폭력 : 동네 오빠나 친척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기관 및 직장에서의 신분, 지위를 이용한 하급자 대상 성폭력 : 상사가 부하 여직원을, 수용시설의 원장과 관리자가 보호하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교사가 학생을 성폭행하고 있다.

친족에 의해 이루어지는 성폭력 : 계부, 친부, 오빠, 삼촌, 이모부 등에 의 해 이루어지고 있다.

기질적으로 자기 자신을 방어할 수 없는 점을 이용한 성폭력 : 정신지체자 대상 성폭력

3) 성폭력 내용

(1) 성에 관련된 말 : 음란한 이야기, 욕설, 성에 대한 지나치게 노골적인 표현

(2) 음란한 몸짓이나 눈짓 : 음란한 눈길을 주는 것,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몸짓이나 손짓, 성을 연상, 시키는 물체나 도구의 움직임 등

(3) 노출증

(4) 옷 입은 상태에서 성적인 접촉을 하는 것

(5) 옷을 벗기거나 벗도록 요구하는 것

(6) 성적인 의도를 가지고 성기나 다른 신체 부위를 만지는 것

(7) 청소년으로 하여금 가해자의 성기나 다른 신체부위를 만지게 하는 것

(8) 청소년의 성기나 항문에 도구나 이물질을 삽입하는 것

(9) 성기를 입에 접촉시키거나 삽입하는 것

(10) 청소년과 성교 이외의 다양한 유형의 성적 접촉을 시도하는 것


4) 성폭력이 일어나는 장소

(1) 가해자의 집이나 피해자의 집

(2)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장소

예를 들어 문이 닫힌 아이 방, 산길, 지하통로, 밤거리, 엘리베이터(elevator)안, 지하주차장 및 지하시설, 공원, 화장실, 가건물, 빈 집 등

(3)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술집, 극장, 전철, 버스 등

5) 피해자의 성폭행으로 인한 영향

(1) 1세 이하의 영유아의 경우

강간의 고통은 성인과 신뢰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발달 과제 수행을 어렵게 할 수 있다.

(2) 사춘기 이전

아이들이 성적으로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행이나 강간 사건 자체는 아이들에게 큰 공포나 가해로 경험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들은 뭔지 모르는 채, 또는 놀이인 줄 알고 성폭력에 응하기도 한다. 사건을 알게 된 부모가 마구 화를 내면 그제야 부모의 화가 가해자가 아닌 자신을 향한 것으로 알고 당황하고 자기가 큰 잘못을 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3) 사춘기의 청소년

감수성이 한창 민감할 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를 자기 혼자 해결하려 드는 발달단계에 있기 때문에 부모에게 성폭력을 말하기 어렵고 부모와 갈등 관계에 빠지기 쉽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현실의 혼전 성관계 추세와 달리 강한 고정관념으로 남아 있는 혼전 순결 이데올로기는 정신질환, 자살 등을 불러일으킬 만큼, 피해 여성에게 내 몸은 더러워졌고 깨진 유리그릇처럼 쓸모없게 되었다는 손상된 상품 증후군을 심하게 나타나게 한다.

(4)기타

강간은 가해자에 대한 분노나 복수심 같은 심리가 자살, 살인과 같은 행위로 표출될 수 있고, 우울증, 불면증, 남성 기피증, 피해망상증, 이로 인한 약물 중독이나 기타 정신과 질환, 가출 등으로 나타난다.

6) 성폭력 피해자의 대처방식

1) 평생 비밀을 혼자 간직한다.

2) 상담을 한다.

- 그러나 이때도 대체적으로 자신의 신분노출을 꺼려하여 전화상담을 이용하여 일회적인 상담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3) 복수하고 싶은 심정에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나 결국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4) 법적인 조처를 취한다.

    심리 사회 발달의 8단계 중 - 어린이와 청소년 -

제1단계 : 유아기(infancy)-기본 신뢰감이 형성되거나, 불신감이 형성되는 시기 (0-18개월경) -            희망

    신뢰감과 불신감은 점차 다른 주위의 사람들에 대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까지를 포함하는 온 세상에 대해서 일반화되어 간다. 이 시기에 획득되는 기본 신뢰감은 장차 청년기에 가 서 부딪치게 될 정체감 위기에 처해서도 자기 고유성을 잃지 않고 견지해 나갈 수 있는 튼튼한 자아 역량(ego-strength)을 키워 나가는 모태가 된다.

제2단계 : 초기 아동기-자율성이 형성되거나, 수치와 회의가 형성되는 시기 (18개월-3세경) -             의지력

  기본 신뢰감이 형성되면 자율성과 자기조절(self-control)이 가능해 지며 이 단계는 소유 혹은 관용과 같은 사회적 양식을 선택하는 시기 이다. 또한 이 단계의 아이들은 혼자 걸을 수 있고 대소변도 점차 가 릴 수 있게 되므로 상당히 자율적인 독립적 존재가 된다. 한편, 말도 할 수 있어 점차 자기주장도 강해져 간다. 이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들이 처음으로 획득한 자율성을 상실하지 않은 채 외부의 제재(사회적.문화적 통제)에 적응해 나가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어떤 부모들 은 불행하게도 적절한 통제방법을 잘 익히지 못한 까닭에, 스스로 행동하려는 아동의 노력을 조롱하거나 반항적 행동 속에 숨겨진 자율에 의 의지를 지나치게 억압하거나 과소평가해 버린다. 이렇게 되면 아 이들은 자기가 할 바를 스스로 결정하려고 하는 충동과 의지가 억압당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발동되는 자기 결정의 충동과 의지가 수치심과 회의의 감정으로 뒤바뀌어, 자율적 의지와 수치심 및 회의감 정간에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고 Erikson은 설명한다.

자율성이란 독자성과 자기주장 성을 내포하는 것인 만큼 이 시기에 획득된 자율성은 후기의 자아정체감 발달의 기틀이 되며, 수치심과 회의는 긍정적이고 일관된 자아상을 발달시켜 나가는데 부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제3단계 : 후기 아동기-주도성이 형성되거나 죄의식이 형성되는 시기 (3-6세경) - 목적(목표 지            향성)

    이 시기의 아동들은 신체적 정신적 능력의 성장으로 인해 어떤 일(놀이)을 하는데 있어서 주도성(initiative)을 발휘하게 된다. 주도성을 발달시킨 아동들은 그들의 생활 속에서 활발하게 - 때로는 무모하게 - 일(놀이)을 계획하고, 경쟁목표를 설정하며, 그것을 달성하려고 노력하고, 이기려고 경쟁도 한다. 그러나 아동들이 자기 나름대로는 근사한 계획과 기대했던 목표와 희망이 쉽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 을 깨닫게 되면 위기가 오게 된다. 즉, 아동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충동과 희망과 이에 대해서 주어지는 사회적 금지 간에 갈등이 생긴다.

여기서 아동은 사회가 금지하는 것을 내면화하여 죄의식을 갖게 된 다. 이 단계에서 주도성을 획득하게 되는 아동은 청년기에 가서도 성취 목표가 뚜렷한-필요한 경우에는 그것을 적절히 수정, 재정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는 -강한 자아정체감의 소유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이 시기에 죄의식을 발달시키게 되면 성장 후에도 어떠한 목표설정에도 망설이게 되는 나약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게 된다.

제4단계 : 학동기-근면성이 형성되거나 열등감이 형성되는 시기(6-11 세경) - 능력


    이 시기의 아동들은 보다 넓은 문화의 유용한 기술과 도구를 배우는 데 전념한다. 현대사회에서는 학교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지적인 기술들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또래들과 놀고 함께 협동하는 것도 배운다. 이렇게 하는 가운데, 작업에서 얻어지는 성공 경험은 아동들로 하여금 근면감(sense of industry)과 유능감을 갖게 만든다. 그러나 실패의 경험은 아동들에게 부적 절감과 열등감을 안겨 준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갈등적 주제는 근면성 대 열등감(industry vs. inferiority) 의 문제이다.

이 시기에 순조롭게 근면 감을 발달시키게 되면, 다음에 오는 청년기 에 가서도 자신의 일에 전력을 투여하게 되고, 그 결과 자신감과 자 기 적절감을 간직하게 됨으로써 굳건한 자아정체감의 소유자로 성장 하게 된다. 반대로 열등감을 발달시키게 된 아동들은 자기의 나아갈 바를 주장할 수 없는 약한 자아정체감의 소유자가 될 수 있다.


제5단계 : 청소년기-자아정체감이 형성되거나 정체감 혼미(역할혼동) 가 형성되는 시기 (12-20세 경) - 충성심

     이 시기에 이르는 동안 각 단계에서 형성되어 온 기본신뢰감, 자율성, 주도성, 근면성을 바탕으로 미숙한 형태로 나마 각자 나름대로의 자기상(self-image)을 형성해 왔다. 이전에는 이러한 과정들이 대체 로 무의식적인 과정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이 단계에 접어들면 자아 정체감 정립의 문제가 의식적인 수준으로까지 올라갈 만큼 심각해진다.

이러한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생득적으로 주어진 신체적 특성이 정체감 형성의 바탕을 마련하는데 기여한다. 신체적 강약, 외모, 감각적 특이성 등은 자기를 다른 사람과 구별짓는 일차적인 준거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청년기의 내부에서 끓어오르는 본능적 충동들이 이 시기에는 마치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더 이상 그것이 자기 자신과 일체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된 다. 왜냐하면 잠복기 동안에 잠자고 있던 성적, 공격적인 충동들이 이제 와서는 자아와 그 방어를 압도할 정도로 위협해 오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생리적 변화에 따른 급격한 변화가 정체감 혼미(identity confusion)를 야기 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 정체감의 형성에 있어서는 개인적 측면 못지않게 사회 적인 측면이 관여한다. 이 시기의 청년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은 신체적인 성장이나 성적 충동 자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에 좋게 보이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의 기대에 어긋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인 것이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보다 넓은 사회에서의 자신의 미래 위치 에 관하여 걱정하기 시작한다. 급속하게 성장하는 정신능력을 갖춘 청년들은 자신의 앞에 펼쳐져 있는 무수한 선택의 가능성에 압도되어 버리기도 한다.

     이 시기의 청년들은 아직 자신의 존재에 대한 굳건한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소속 집단에 동일시하려 든다. 그래서 그들은 편협 하리 만치 배타적이고 당파적일 수 있다고 Erikson은 설명한다. 어떤 청년들은 서둘러 정체감을 확립하고자 하는 나머지, 자기 자신과 자신 의 이상이나 자신의 경쟁자 혹은 적을 어떤 고정관념으로써 규정 지워 버리는 수도 있다. 또한 어떤 격년들은 국가적 정치적 이데올로기나 종교적 교리에 동조함으로써 집단 정체감(group identity)을 형성해 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흔히 자기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사람들을 동일시하는데, 개인의 정체감에는 그러한 동일시들이 포함된다. 그러나 앞의 절에서 이미 언급한 것과 같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동일시들이 단순 한 집합으로 개인의 자아 정체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분적 인 동일시들이 개인의 고유한 전체성으로 통합되어 나갈 때, 비로소 일관된 자아정체감을 이룰 수 있다. 이때 개인에게 요구되는 과제는 효과적인 아동기 이전의 잔여물과, 예상되는 성인기의 희망으로부터 추출되는 중심적인 통일체, 즉 어떤 중심적인 관점과 방향성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여기서 통일성과 방향성을 상실하면 정체감 의 혼미를 모면할 수 없게 된다.

또 한편에서는, 개인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획득하게 되는 여러 가지 성취들이 또한 정체감 발달에 기여한다. 초보적인 유아기의 여러 성취들로부터 아동기의 학교에서의 성취들, 그리고 청년기에 새로 이 루는 성취들에 이르기까지, 이 모두가 자아정체감 발달에 기여하게 된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이러 이러한 일들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인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취들이 그 문화에 서 중요성을 가지는 것이면, 그것은 개인의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정 체감의 일부가 된다.

그러나 실제로 어떤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던가, 성취를 위한 지속적 인 참여를 할 수 없을 때 청년들은 자신의 능력을 종종 고통스럽게 느끼게 된다. 또한 그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결정하고 성취해야 할 일들이 많기는 하지만, 어떤 결정을 너무 서둘러 내리면 그것이 어쩌면 미래의 다른 가능성을 줄인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참여 와 성취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그들은 스스로를 찾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일종의 '타임아웃'기간으로서의 심리적 유예기간을 갖는 다. 예를 들어 어떤 청년들은 관여의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휴학 을 하기도 하고 여행이나 산사(山寺)에 틀어박히기도 한다.

   이러한 유예기간 동안, 관여의 대상이 너무 많고 실험적 시도의 변화 가 너무 빈번할 때, 청년들은 역할 확산(role diffusion)의 위기를 경험하게 된다. 만일 끝내 자신의 존재와 자기가 추구해 나갈 가치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또한 심각한 정체감 혼미(identity confusion)에 부딪치게 된다. 그러므로 이 단계의 갈등은 정체감 성 취 대 정체감 혼미(identity achievement vs. identity confusion)의 대결인 것이다. 이러한 갈등을 긍정적으로 극복하지 못할 때, 청년들 의 고뇌는 점점 심화되어 가는 불행한 상황이 초래된다. 그래서 Erikson은 이 시기를 가리켜 정체감 위기(identity crisis)라고 했다.

이와 같은 정체감 위기에 처하게 되면, 청년들은 자기 탐색 과정에서 정착할 바를 못 찾고 마냥 표류할 수도 있다. 이때 밀어 닥치는 무실 체감(non-entity)은 매우 고통스럽다. 그래서 어떤 청년들은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생리적 기제에서 그만 끼여들기 쉬운 비행 집단 에 발을 들여놓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비행 집단에서 볼 수 있는 것 과 같은 부정적인 정체감(negative identity)을 형성해 버리는 경우 가 생긴다. 이러한 의미에서 청년기는 자아 정체감 정립의 결정적 시기인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은 자아 정체감 정립이라고 하는 발달과업이 청년기에 끝난다는 뜻은 아니다. 이전 단계들에 있어서의 여러 성취가 모두 이 시기의 정체감 정립에 기여한다는 것은 이미 언급하였거니와, 이후에 예상되는 성취들도 벌써 예기 적인 형태로 이에 기여하게 된다 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성인기의 희망과 설계, 그것들로부터 기대되는 성취들과의 연관 속에서 정체감 정립의 방향 설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체감의 형성과 발달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체감 정립의 시기로 강조되고 있는 청년기 이후의 단계들도 간략하게 기술할 필요 가 있을 것 같다.

청소년 성폭행


(1)상담사례

◈순결을 잃은 뒤 인생을 포기

   고등학교 2학년의 여학생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옆집에 놀러갔다가 옆집 아저씨로부터 강간을 당하고 순결을 잃었다. 그 후로는 남자를 두려워하고 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남자들이 성관계를 요구해오면 저항하지 않고 쉽게 응해 버린다. 나는 이미 구제받을 수없는 여자이기 때문이다. 이런 나도 결혼을 해서 정상적인 여자가 될 수 있을지 그저 죽고만 싶다.

< 상 담 예1. >

    어쩔 수 없었던 상황에 빠졌을 때 인간은 그만 자포자기하여 노력을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 당신이 책임을 느끼고 괴로움에 빠져 허덕일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당신의 책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순결을 잃었다는 것은 이제 와서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자신이 순결을 잃었다는 사실도 나중에 깨달았을 것입니다. 비록 옆집 아저씨가 좌절의 원인을 제공하기는 했지만 그 좌절을 극복하는 것은 당신이 해야 할 일입니다. 인간은 강한 의지를 지닌 존엄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에게 만든 속박을 깨고 자신의 의식을 새롭게 하여 스스로 인생을 설계해 나가야 합니다.

당신의 속을 들여다보고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진지하고 솔직하게 생각해 보세요. 당신의 본능은 당신의 발전을 요구하지 좌절을 요구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용기를 잃지 말고 다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4. 기독교 상담 기법 "FE-Toil"에 대해서

ㄱ)FE-Toil 상담 기법은 사람의 내적인 기능에서 느낌(Feeling)과 감정(Emotion)을 중요시 여기는 기법이다. 특히 모든 기독교 상담의 목적인 치유(healing)와 회복(recovery)에 있어서 반듯시 다루어야할 사람의 내면적인 부분은 느낌(Feeling)과 감정(Emotion)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우리는 ‘영적치유’라 하여 ‘내적치유’를 말하여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영(spirit)과 마음(mind)=(의학적:heart)은 느끼고 표현하는 그리고 감각과 감정을 가지고 슬픔과 아픔, 행복과 기쁨을 누리거나 당하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FE-Toil은 상담시 내담자에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감정 치유와 감각치유가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해야 할 핵심적인 역할은 바로 FE-Toil(느낌과 감정에 수고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성경적 근거와 FE-Toil 상담사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FE-Toil(느낌과 감정노동)충실하기 기법은 실제로 내담자의 느낌과 감정 회복을 우선으로 치유해 나아가는 기법이다. 물론 내담자의 모든 문제(갈등포함)는 느낌과 감정 부분에 포함되어 있으나, 느낌과 감정적인 부분을 어떻게 시작하나?, 어떻게 접근할까? 라는 의문이 들게 된다.

무너진, 혹은 더 심한 경우 파괴된 내담자의 느낌과 감정의 부분은 흔한 표현으로 ‘영혼 치유’‘혹은 ‘내적 치유’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영혼치유는 영혼의 상처와 아픔 부분을 회시킨다는 말이지만 실제로 내담자의 여혼부분을 수술하거나, 두뇌부분을 의학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위로해 나아가는 것이다. 내적 상담은 기법적인 표현이라기 보다는 상담의 한 부분ㅇ서 기독교 상담이 사람들의 숨겨진 아픔, 말 못하는 아픔, 것 같은 내적인 문제를 위로 및 회복시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것이다.

즉, FE-Works도 역시 성경의 조명과 상담자의 성숙한 영성이 요구되면서,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상처난, 느낌과 감정부분, 파괴된 느낌과 감정, 현재도 아파하는 느낌과 감정 부분을 회복시켜 나아가는 것이다. “God's word acknowledges that we have feelings but calls on us to see that they are governed.14)(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스스로 자신을 잘 알 수 있는 느낌들과 있지만  그것을 불러내어 다스릴 수 있음을  허락하셨다.) 물론 성령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을 의지하는 것은 당연하다.

자, 이제는 FE-Toil를 시작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모든 내담자의 문제는 느낌(Feeling)과 감정(Emotion)의 문제라는 의식을 갖는다.

   알콜, 이성, 돈. 가정, 교회, 성, 직장, 직업, 사회적응, 학교에 관한 상담 내용이 있을 찌라도 상담의 목표는 내담자로 하여금 변화를 유도하여,사회적응상에 문제나,갈등이 없도록 하는 것 이므로 느낌과 감정부분이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므로 새내기 상담자들은 초면상담에서 다른 상담내용을 내담자가 말하는 것 같으나 분명, 느낌과 감정의 문제라는 사실을 전제해야 한다.  

    한 예로 다윗의 문제(갈등)을 알아보자. 다윗은 흔한 말로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에 대해서 강간죄, 그의 남편에 대해서 ‘살인죄, 그리고 모든 죄를 속인 ‘거짓증거’(하나님의 대해서)를 저지른 성경전문에 걸쳐 이만한 큰 득죄를 행한 자가 없는 죄를 다윗은 저질렀다.

.  다윗이 하나님에 대해서 저지른 죄는 성경적으로 고백되기를 아픔과Feeling,(느낌)과 Emotion,(감정)부분으로 제한 할 수 있다.다윗은 고백하기를 “내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시94:19) 여기서 생각이라는 단어가 영어 NIV 버전 영어 성경에서는 “Anxiety"(걱정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내가 괴로워 말할 수 없나이다.”(시77:4)영어성경에서는 “troubled"단어를 사용한다. 즉, 다윗은 문제의식과 걱정거리가 많았다. 이 보다 더 많은 시편과 잠언을 통하여 다윗은 느낌과 감정은 파괴되고,무너졌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삼하11:3이하부터, 왕상까지 전반에 걸쳐 다윗은 마음과 심정에 고통을 가졌으며, 괴로워했다. 그는 하나님께 대해서는 회개하기를 시6:1 여호와여 주의 분으로 나를 견책하지 마옵시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6: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6:3  나의 영혼도 심히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6: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나를 구원하소서 6: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음부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6:6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여기서도 자신은 하나님께 매우 부족하다고 고백하고 'agony'(아픔과 같은 Pain의 의미가 강한, 고민,고통”)을 뜻하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느낌과 감정은 이미 의학적인 증거로 대뇌(특히:전두엽(Frontal Lobe),두정엽(Parieta lobe),측두엽(Temprorl Lobe) 후두엽(Occipital Lobe)의 기능에서 감각과 감정의 변화 ,판단,지작,말하기 듣기,시각,운동기능 등을 한다. 육체의 모든 명령 하달은 뇌가 한다.15)

    사람의 느낌과 감정은 총체적인 감각기관의 본부와 같다.물론 마음을 다스리고,달래주고 위로하고 또, 영혼을 위로하고 달래주고, 다스리는 것은, 실제적으로 그 사람의 느낌과 감정의 부분을 다스리고, 달래주고, 위로해주는 것이다. 간음으로 임신한 아들을 하나님께서 제하실 때, 다윗도 밤새도록 기도하였지만 아내 밧세바를 위로한 다윗은(삼하12:24“comforted":위로하다) 새 인생을 시작 한다.

     그러므로 모든 내담자의 문제는 느낌과 감정의 회복과 치유에 초점을 두고 실제적인 치유와 회복에 나아가야 한다. 무조건 느낌과 감정에 좋은 말을 하거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참아보라’식의 권면적 상담은 내담자로 하여금 실망내지, 듣기는 들어도 주최할 수 없는 느낌과 감정으로 상담의 의욕까지 상실할 수 도 있다.

     실제적으로 내담자의 느낌과 감정에 어떻게 충실하게 최선을 다 할 수 있을까?  정확한 답은 내 릴 수 없다.그러나 이렇게 말 할 수 있다. 느낌과 감정에 충실한 상담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로 권위적 상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윗사람이라고 아래 사람 부리듯 혹은 말하듯 한 상담을 진행해서도 안 된다. 무엇보다도 진정한 위로는 같은 마음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간단한 신체접촉(손을 잡아 주는 것, 어깨를 두드려 주는 것, 혹은 친분에 관계에 따라 안아주는 것, 그리고 내담자 수준에 맞는 함께 걷기, 같이 울기, 무엇인가 구체적인 약속으로 내담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다시 만날것, 같이 회복을 같은 마음 갖기 등)하나님의 사랑은 주체적 이다. 그리고 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약속 하셨다. 그리고 실천에 넘겼다. 효과적 상담, 성경적 상담은 많은 상담을 성경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으로 조명하고 상담자가 내담자를 위해서(내담자에 따라 달라짐)동행하고 함께 하려는 한번의 실천이 중요한 것이다. 사랑은 감상적인 것이 아니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주고받는 느낌과 감정인 것이다.    

     사랑이 말은 쉬워도 행동이 어려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함께 동행 하지도 못하고, 함께  어울리지 못하면서, ‘친구’라 하고, 같은 ‘성도’라 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는 상담 행위 말이다.

     그러나 기독교 상담의 가장 큰 의미는 상담은 교회 사역 중 가장 중요한 사역중 하나라는 것이다. 교회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이 복음을 전하는 수단으로 그리고 방법으로 교회는 ‘상담’을 실행해야 한다. 사람을 전도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그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기독교 상담은 접목되고 상담으로 마치게 되어 있기 때문 이다.

    끝으로 중요한 부분으로써 주님께서 “성령”에 대해서(요한복음16장)말씀을 하셨는데, 우리는 ‘성령의 역사’라 하여, 기적으로 몸이 고침을 받는 ‘몸 고침’을 강조한다.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마디로 ‘보혜사’란 “상담자(Counselor)"를 의미한다. 요16:7“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에서 보혜사를 영어 성경 NIV 버전(version)에서는 The Counselor(상담자)로 KJV 버전에서는 The Comforter(위로자)로 번역하고 있다. 또한 성령을 “진리의 영:The Holy Spirit=The Spirit of Truth”(요14:16;16:13)이라고 하는데, 성령은 진리 그 자체로서 자기 자녀들을 인도하시 때 “상담적 방법”을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상담:consultation, counsel)’라는 말은 원래 법적 용어 정치와 군사적 용어로 서양에서 사용되어 왔다, 특히 영국 왕실이 고문 자격자를 맡거나, 법적인 상황에서는 ‘변호인’을 두고 사용하였다. 특히 전시에는 전략 과 전술에 능한 사람을 일컬어 말하기도 하였다.

    보혜사를 히브리어로"παραχλητος(파라클레토스:겉에)라는 뜻과 “παρα”(파라:부름 받은)뜻의  χλητος(클레토스 :겉에서 돕기 위해 부름 받은 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

    성령께서는 이러한 모든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방법으로 우리들을 인도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그렇게 인도 하셨기 때문에, 성령을 따르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을 호크마 주석(요14:16)에도 같은 의미로 주석하고 있다.16) 그래서 혹자는 설교 할 때  성령을 “Helper:돕는자" 라고 말을  한다.

   그러므로 성령의 사역은 ‘상담’이고, 상담의 기법은 ‘진리’로서 하며, 상담의 목적은 자기 백성을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느낌과 감정으로 모든 상담을 대할 때 내담자의 여러 문제들을 회복시킬 수 있을 까? 답은 가능하다. 물론 모든 상담이 완결로서 끝날 수 없다. 다만 내담자에게 느낌과 감정의 회복으로 얼마든지 치유될 수 있다. 내적 치 의학적으로 신경체계와 깊은 관련이 있다. 즉, 아픔과 상처, 혹은 고통에 대한 느낌과 감정은 내적인 문제, 갈등의 표현이다. 이것을 치유하는 것을 ‘위로’라고 말할 수할 있다. 성령의 도우심음 바로 이 위로를 주시는 것이다. 이 위로를 받을 때 모든 인간은 행복하다!, 기쁨다!라고 고백한다. 이것이 성령의 최종적 사역이시다.요16:20-24에 보면 이 기쁨의 역사를 약속하고 있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리니 세상이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참된 기쁨은 참되 회복, 참된 위로에서 나오는 것이다. 진리영이 우리 겉에서 상담하는 것은 우리의 느낌과 감정이 회복되길 바라시는 것이다.

끝으로 데이빗 A 씨맨즈는 말하기를 모든 사람의 느낌과 감정은 나무속의 나이테와 같다.(David A Seamands.Healing for Damaged Emotions) 나무의 나이테 속에는 전문가가 보았을 때 언제 홍수가 있었는지. 가뭄이 있었는지, 추운 겨울이었는지의 기억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잘못된 관념이라고 할까? 생각이라고 할까? 흔히 ‘성령충만’ 받으면, ‘은혜받으면’사람들의 내적인 아픔이나, 느낌과 감정의 부분까지 자동으로 해결된다고 믿는다. 믿는 것은 좋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예수를 영접하고, 성령의 충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은 평생에 중요한 사건이요, 귀중한 은혜의 사건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감정적인 부분, 느낌에서 받은 상처까지 모두 회복되었다고 볼 수 없다. 한 예로, 암 환자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새 생명을 찾았다고 가정하자, 그렇다고 그 사람의 건강이 모두 회복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건강의 기회를 찾은 것이다. 거기서부터  이 암 환자는 식 생활,가정생활, 신앙생활, 직장생활, 사회생활,인간관계 등등에서 조심할 부분들을 찾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은혜를 받았고, 성령충만을 받았다면, 그 이후의 생활을 좀 더 조심스럽게, 성숙하게 해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자신의 체험을 강조하며, 그렇지 못한 사람을 비교하여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행위 등을 조심해야 한다.

상한부분은 영혼이거나, 마음이 아니다. 그리고 총괄적인 의미에서 내적인 세계가 아니다. 이 개념은 더무나 현실감이 떨어진다. 느낌과 감정의 치유가 시급하다. 이것이 위치한 것이 의학적으로 신경계요! 내적 세계이다. 사단은 바로 이 내적 세계에 자리한 예민한 소중체인 느낌과 감정을 파괴, 혹은 상처를 입혀 스스로를 좌절하게 하고,의욕과 소망을 마비시킨다. 그리고 악이라는 바이러스(흔히 스트레스 증후군;별도로 기록)을 도구로 삼아 다른 이들을 공격하여 사단의 계획을 이루려고 하는 것이다.

열등감, 자존심은 바로 느낌과 감정이 치유되지 못한 부분에서 나온 내적인 ‘암’ 이다.

    히부리서4:15절에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KJV 버전에서“For  we have  not  an high priest  which cannot   be touched with the feeling  of our  infirmities ; but  was  in  all points  tempted   like  as  we are, yet without  sin .”(NIV:위 ...who is unable to sympathize with our weaknesses,:누가 우리의 연약함을 위로할 수...)17) 

예수님은 자신이 연약함을 아셨다. 연약할 때 우리는 죄를 짓게 된다. 그 이유는 죄와 싸울 능력과 지혜, 그리고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리의 연약함을 예수님은 우리의 연 약함과 불구의 상태에서 오는 모든 무시무시한 감정 일체를 다 경험하신다.18) 주님은 심한통곡도 눈물로 아셨고, 통곡하며 간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시다.19) (마26;37-38)

이제 상담자 예수께서 성령을 통하여 연학한 심령들을 위로하고 치유,회복시키시기 위해서 진리로써 상담을 진행해 나아가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진실한 그리고 충실한 고백이 들려질 때 사람들은 회복되고, 위로 받을 것이다. 여기서 내적인 변화와 회복을 위해 과거의 아픔과 연약함 모두를 거짓 없이 충실히 아뢰는 일은 당신 몫이다. 정확한 진단은 당신을 진단하는 자를 믿는 믿음과 솔직한 병명을 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뇌(Brain)에 대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뇌는 스펀지(sponge)같이 부드러운 조직의 덩어리입니다. 두개골과 뇌척수막이라고 불리는 3개의 얇은 막으로 보호됩니다. 그리고 뇌척수액이 뇌를 쿠션처럼 받듭니다. 이 액은 3개의 뇌막 사이의 공간과 뇌실(腦室)라고 불리는 뇌 속의 공간을 물처럼 흘러 다닙니다.

뇌가 다른 신체 조직들과 주고 받은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의 해부학적 체계를 신경계라고 합니다. 어떤 신경들은 뇌에서 눈, 귀, 머리의 다른 부분으로 직접 연결됩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신경들은 뇌에서 척수로 내려가 신체의 여러 부분들과 연결됩니다.

뇌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하고자 원하는 것들(걷기, 말하기 등)을 지시합니다. 동시에 숨쉬기 같은 무의식적인 행동에도 관여합니다.

또한 감각(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과 기억, 감정과 개성에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전두엽(Frontal Lobe)

대뇌의 한부분으로 대뇌 앞부분에 있습니다

판단, 감정, 운동능력과 같은 기능을 조절합니다.

이곳의 종양은 지나친 긴장감과 인지능력상실을 일으킵니다.

또 반신불수, 말하는 것과 느린 움직임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게 합니다.

두정엽(Parietal Lobe)

대뇌의 한부분으로 대뇌  위쪽 뒷부분에 있습니다

감각, 지각 등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이곳의 종양은 가벼운 접촉이나 압박에 대한 인지력 감소를 유발합니다.

또 좌우구별상실이나 신체의 시공간 인식상실 등을 일으킵니다.

뇌의 구조와 기능20)

5. 상담자가 알아야할 스트레스와 강박장애의 심리적 증상


1).스트레스(Stress)

Hans Selye는 스트레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즐거운 것이든 즐겁지 않은 것이든 간에 신체 기관에 어떤 부담을 주는 압박감으로 인하여 비특정적인 신체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치과에 가서 치료받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열정적인 입맞춤은 맥박을 빠르게 하고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을 마구 뛰게 한다. 세상의 어느 누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기쁨을 가져다주는 일을 포기하겠는가? 우리는 완전히 스트레스를 피할 수는 없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 꼭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생활에 긴장감과 동기부여, 성장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현실생활에 부적응적인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2)스트레스의 원인

ㄱ) 변화

    우리의 삶 속에 일어나는 '변화'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주요인이 된다. 왜냐하면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상황에 맞게 적응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는 긍정적인 변화도 있고 부정적인 변화도 있다. 이 둘다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부정적인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원으로는 제일 고통스러운 것이 '배우자의 죽음'이다. 그 외에도 이혼, 심각한 질병, 실직, 직업 전환 등도 상당한 스트레스가 된다. '긍정적인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원으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이별 후의 만남, 성공, 집 장만, 승진 등이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부정적인 변화가 긍정적인 변화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지만, 결혼과 같은 인생의 중대한 변화에 있어서도 스트레스가 큰 만큼 꼭 나쁜 일만 스트레스이고 좋은 일에는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특히 현대사회는 항상 새로운 기술과 정보가 쏟아져 나와 변화를 요구하고 전보다 직장이나 집의 이동이 잦은 편이어서 생활환경이 변하는 일이 많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항상 갖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스트레스를 덜 받고 대처할 수 있는지를 생활에서 체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ㄴ).매일의 생활의 자잘한 일들

    라자루스와 포크먼(1984)은 매일의 생활의 자잘한 일상들이 외부의 중요 사건들보다 더 우리를 심하게 괴롭히는 스트레스원이 된다고 주장한다. 물건을 잃어버린 것, 외모에 대한 관심, 돈 걱정, 계속되는 업무 압박, 혹은 학생이라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다 하지 못하는 것, 외로움 등이 일상적인 스트레스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이나 만남과 같은 생활의 중요 변화가 아니라 상당히 평소 생활에서 줄곧 고민해왔던 일들일 것이다.

라자루스는 이러한 소소한 일상의 스트레스가 쌓여서 신체적 건강과 심리상태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니 평소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사소한 일이라고 그냥 넘기지 마시고 작은 일이라도 항상 그때그때 해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우리가 갖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이 실제로 자기 스스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혼란스러울 때 외적 원인(기후, 상사, 배우자, 주식시장 등)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순이 있다.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3) 일반 스트레스(General Stress)와 영적 스트레스(Spiritual Stress)에 대해서


ㄱ)스트레스란

  보통의 경우 스트레스란 걱정, 근심이나 일에 대한 불만족 또는 지나친 과로 등으로 생겨나는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기분 좋은 흥분이나 행복감까지를 포함하는 인간 생활 환경의 변화에서 야기되는 모든 행동적,신체적 변화를 일컫는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대체로 인체는  3가지의  메커니즘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우선 교감신경계가 활발하게 작동한다.

교감신경이 아드레날린선(腺)을 자극하면 아드레날린호르몬과  노르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나오는데 아드레날린호르몬은 인간이 스트레스에 정면으로 대결하거나  스트레스로부터 피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심장박동을 증가시켜 근육과 뇌로 보내고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세포의 이동을 증가시킨다.한

편 노르아드레날린호르몬은  뇌의 감각중추를 자극시켜 인체가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소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다음으로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신경 펩티드가 혈액속에 많이 흐르게 되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보통의 경우는 여기서  끝나지만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고 기간이 길어지면 뇌하수체호르몬의 분비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ㄴ)스트레스와 질병

  미국의 경우 병원을 찾는 환자의 3분의 2가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적 손실도 막대하다. 스트레스로 인한 결근, 생산성 저하, 의료비부담 등으로 기업측이 입는 피해는 연간 약 500억~750억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미국 근로자 1명당 750달러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스트레스는 미국인의 중요사망원인인 심장질환, 암, 폐질환, 자살, 사고 등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는 각종 경화증, 당뇨, 헤르페스성병 등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스트레스에 가장 취약한 질병은 심장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심,  적개심, 불안정이 심한 환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보면 보통  사람보다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이  2배나 높게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스트레스가 쌓이는 동안에 축적했던 지방이 핏속으로 대량 유출되어 콜레스테롤치(値)가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암과 위궤양에 대한 상관관계는  동물실험에서 증명됐다. 즉 스트레스를 받은 흰쥐는  보통쥐보다  암에 대한 면역성이 약했고 위의 출혈도 심했는데 이는 과도한 부신피질  호르몬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무너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ㄷ)Stress 증후군

미국 YMCA가 1980년대에 개발한 웰네스(Wellness)라는  새로운 건강프로그램에 의하면 다음의 20개 항목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잘 나타나는 증후이다.


1.재미있는 일이 있어도 즐길 수 없다.         2.커피 담배 술등이 늘어나고 있다.          

3.쓸데없는 일에 마음이 자꾸 끌린다.          4.매사에 집중할 수 없는 일이 자주 생긴다.  

5.아찔할 때가 있다.                          6.타인의 행복을 부럽게 느낀다.             

7.기다리게 하는 것을 참지 못 할 때가 있다.   8.금새 욱 하거나 신경질적이 된다.          

9.잠이 깊이 안들고 도중에 깰 때가 있다.      10.때때로 머리가 아플 때도 있다.           

11.잠들기 어렵다.                           12.식욕에 이상이 있다.                     

13.이전에 비해 자신감이 떨어진다.            14.등, 목덜미가 아프거나 쑤실 때가 있다.   

15.쉽게 피로하고 늘 피곤함을 느낀다.         16. 타인이 자신의 말을 하지 않을까 두렵다.

17. 사소한 일에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18. 나쁜 일이 생기지 않을까 불안하다.     

19. 타인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진다.  20. 나는 이제 틀렸다라는 생각이 든다.     


  위에 열거한 20개 항목을 체크하여 O표가 0~6개면 심신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 7~15개일 경우는 몸의 컨디션이  무너질 우려가 있으므로 그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 16~20면 위험하니 전문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①원인을 발견할 것. ②교우관계를 돌이켜 볼 것.③충고해줄 친구나 전문가를 가질 것

④타인을 위해 조그만 일이라도 실행할 것. ⑥뚜렷한 가치관을 가질 것

⑦전방 지향적인 자세를 가질 것.⑧매사에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하지말 것.

⑨자기자신의 능력을 알고 무리하지말 것. ⑩하루 한번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명상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ㄹ) 스트레스 징후들.

1) 신체적 변화: 두통, 근육통(목,어깨,허리) 혈압상승, 빠른맥박(심계항진), 변비, 설사, 피로, 복통, 설사, 변비, 입맛변화, 바이러스 감염, 알레르기, 천식, 암

2) 정서적(감정적)변화: 심경과민, 불안, 분노, 공포, 우울, 조급함, 인내부족, 권태, 짜증, 자존심 저하,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3) 행동의 변화: 대인관계의 장애, 안전부절(손톱 깨물기,발 떨기) 수면장애, 과식, 음주(폭식) ,욕설,비난, 약물남용, 성적저하,업무 능력 저하 등.

ㅁ) Stress 예방 및 극복 방법

1)규칙적이고 자신에 맞는 적절한 운동하기.

2)한시적으로 일을 벗어나 walking(걷기)를 한다.

3)마음을 가라앉히고 서두르지 않는다.(특히 의식적으로 식사를 천천히 하기)

4)자주 심호흡을 하고 긴장을 풀기위해 위해 차나 주스(juice)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하기.

5)자극적인 음식을 중단한다.(술, 담배,커피,등:적당량의 와인은 예외가 될 수 있다.)

6)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실시한다.

7)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갖기.



4.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뇌의 반응 중 하나인 아드레날린 호르몬과 뇌하수체에 대해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 스트레스는 즉각적이고도 강력한 육체적, 심리적 변화에 의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중요한 일을 결정한다거나, 행글라이더에 매달린 채 절벽 끝으로 달려갈 때 뛰어 내려가야 할까 말까를 결정하는 것과 같은 절박한 순간에 특히 많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 몸은 이러한 스트레스를 방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스트레스 방어능력이 상실되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을 앓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스트레스 방어능력을 상실하게 될까?

행글라이더에 매달린 채 절벽 끝으로 달려 내려갈 때, 뇌에서는 에피네프린(보통은 아드레날린이라고 불린다)을 분비하도록 부신에 신호를 보낸다. 여러분은 이른바 아드레날린 러시(adrenaline rush)라고 하는 이 효과를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뇌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을 분비하고 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얼굴이 홍당무가 되는 것도 뇌가 분비하는 화학물질의 영향 때문이다. 이 때 분비되는 물질은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이다.

그러나 늘상 스트레스를 받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그러한 신체 작용에 이미 과도하게 적응해 있는 경우가 많다. 위험이 많이 따르는 운동 종목의 선수들일수록 전반적인 호르몬 과다 현상이 적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위험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 새로운 도전거리를 찾아 나서는 이유를 그들이 자신의 몸속에 같은 정도의 아드레날린러시를 유지시키고자 원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뇌하수체:뇌하수체기능부전증(Hypopituitarism, )

[정 의:뇌하수체 기능이 저하되어 적량의 호르몬이 분비되지 못하는 질환

[관련 신체부위:뇌하수체 및 갑상선, 부신, 난소, 고환, 자궁, 신장, 유선 등

[나이/성별:남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

[증 상]1. 생리 불순.2. 불임.3. 발기 부전.4. 저혈당 및 쇠약.5. 어린이의 경우 성장이 더딤.6. 사춘기 2차 성징이 더디게 나타남.7. 정신의 변화.8. 나태가 심해짐.9. 지속적으로 두통이 생김.

원 인  1. 알려져 있지 않은 것도 있음

       2. 심한 두뇌 손상으로 뇌하수체에 압력이 가해짐

       3. 분만 중 심한 출혈과 쇼크로 모체 뇌하수체에 혈액 공급이 감소함

       4.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김

       5. 뇌가 감염됨

       6. 뇌 아랫부분 혈관이 늘어나 주머니 모양으로 됨


이러한 모든 질병의 원인이 Stress에 따른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육체적 스트레스는 곧 영적스트레스(Spiritual Stress)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물론 독단적인 영적 스트레스도 있다.

영적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병명으로는 육체적으로 겪게 되는 스트레스증후군과 별 차이는 없지만 특히, 크리스천(Christian)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라 하여 “Spiritual Stress"라고 부른다.

영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크리스천들의 스트레스는 신앙생활은 물론 가정생활, 직장생활,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많은 지장을 준다.

영적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사단적 전술이 강하다.

결과적으로 사단이 전술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방법은 공통적으로 “Stress"가 포함되어 있다. 해서 본인은 영적 스트레스(Spiritual stress) 혹은 영적 바이러스(Spiritual virus)라고 한다.


[크리스천들이 받는 대표적 스트레스]

1.죄책감. 2. 의심. 3.불안감. 4.좌절과 포기 등등이다.

죄책감, 의심, 불안감, 좌절,포기는 곧 => 자존감 상실이나. 낮은 자존감을 갖게 한다.

  사단의 가장 무서운 심리적 무기는 열등감과 부족하게 느끼는 것과 자신의 가치를 무시하는 감정들이다. 놀라운 영적 경험과 믿음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감정들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속박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스트레스는 크리스천들로 하여금 두 가지 치명적 아픔과 상처를 입게한다.

첫째:Low-Self esteem(낮아진 자존감)이다.

둘째:Lost-self esteem(상실된 자존감)이다.


이 두 가지 영적 스트레스로 얻고자 하는 사단의 목적과 결과는 우리의 생활을 실패로 이끌기 위한 것이다.

[데이빗 A 가 말하는 영적 스트레스로 실패하는 4가지 생활.]

ㄱ).낮은 자존감은 당신의 잠재력을 마비시킨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로 씨름하고 있다. 울고 있다. 마치 물이 밑 빠진 항아리 밑으로 빠져나가듯 모든 능력을 상실한다. 하나님께서도 그것을 보시고 통고하신다. 자신에 대한 불신,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계속 실망하는 사람. 그래서 심해지는 우울증.약물과용, 희박한 문제의식, 개선의 노력 상실, 등으로 심한 전염병에 걸린다.

미국 여성 크리스천 들이 겪는 우울증의 서열.

1)낭만적인 사랑이 결핍된 결혼생활.(대 다수는 속이며, 속고, 위장하며 삶)

2)시댁이나 처갓집 식구들과 갈등.(신앙,가정습성,개성무시,등등)

3)낮은 가존감.(상실된 자존감)      

4)자녀들과의 문제.

5)경제적 어려움.

6)고독감. 격리감.지루함.

7)성생활의 문제점.

8)건강문제.

9)피로감과 시간에 쫓기는 생활.

10)나이를 먹는 것.

ㄴ).낮은 자존감은 당신의 꿈(이상)을 파괴시키다.

  사람은 꿈에 의존하며 살지는 않지만 이상을 바라보면 사는 것은 분명하다.

     행2:17“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즉, 하나님께서도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꿈을 주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도 백성에 대한 꿈이 있으셨다.민수기 14:8-10“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14: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14: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그러나 사단은 끊임없이 자존감을 잃어버리게 하여 결국 소망이 없고 꿈도 이상도 상실케 한다.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월리엄 캐리(willliam Carey)는 다음과 같은 좌우명을 갖고 살았다.

“하나님께로부터 큰 것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서 큰 것을 시도하라.”라고 말이다.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21)라고 세상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ㄷ). 낮은 자존감은 당신의 대인관계를 해친다.

  당신과 하나님의 관계 생각해 보라 만약 당신이 스스로 열등감을 갖고 자존감을 상실하여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신다.’한다면 당신은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파괴시키는 것은 사단의 꿈인 것이다.

누가 당신과 가장 지내기 어려운 사람인가? 바로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스스로 학대하고 싫어하기 때문에 다른 이도 싫어하는 것이다.

낮은 자존감은 당신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고 다른 이들의 눈치나, 협력만을 받을려고 할 것이다.

다른 이와 당신이 다르거나 차이가 있는 것은 하나님은 당신이 자신의 개성미를 가지고 하나님의 동산에서 활짝 핀 여러 꽃 중에 하나이기를 바라신다.


ㄹ).당신의 낮은 자존감은 하나님을 위한 당신의 사역에 방해가 된다.

데이빗 A는 이렇게 우리에게 이렇게 질문 한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지어진 우리 각 사람이 지체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 물은 무엇인가?’라고 말이다, 목회자가 무엇인가 당신에게 봉사,혹은 헌신의 일을 하라고 요구할 때 당신은 무엇이라고 말을 하는가? 보통은 ‘거절’이다. 그리고 ‘나중’이라는 단어 이다.즉,‘ 이유’라는 급류를 타고 서슴없이 할 수 없는 이유는 목회자에게 말을 한다.

우선 우리는 다음의 두 가지를 깊이 생각하고 당신이 말한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야 한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당신보다 월등 뛰어난 슈퍼스타를 원하지 아니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약점, 연약함을 가진자를 찾으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약함과, 연약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려는 것이기 때문 이다.

둘째, 하나님의 요구에 당신이 이유를 되고 거절하신다면, 하나님께 기회를 드려보지도 않고 자신을 과소 평가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잘못이다.

  자존감 상실을 위한 회복은 우선 당신의 성장기 과정을 통한 아품과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특히, 성장과정에서 나탄난 당신의 태도 ,말투, 성격형성,친구형태는 중요한 치유적 근거가 된다.

두 번째는 현재 당신의 감정과 느낌이다. 자신의 영적인 감정상태는 어떤지.불편한지, 즐거운지, 고민 투성인지, 늘 확신에 있는지. 그리고 모든 면에 예민한지, 무감각적 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잘못된 신앙관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말씀을 통한 반복적인 묵상이 중요하고, 우선순위에 따르는 당신의 선택을 믿음으로 확신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ㅁ). 스트레스 자가 진단


  먼저 다음의 자가진단을 통해 여러분들의 스트레스 대응 방식을 평가해 봅시다. 여러분은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아래 문항들을 읽고 이 문항이 현재 여러분 자신에게 적용되거나 지난 12개월 동안 적용되어 왔거나, 또는 과거 심한 긴장을 경험했다면 (  )속에 ∨표하세요.


1. 쉽게 흥분 한다 ...................................................(        )

2. 일정시간동안 정신을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

3. 아침에 일어날 때 피로감을 느낀 다 ................................(        )

4. 아주 사소한 결정도 잘 내리지 못 한다 .............................(        )

5. 잠드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밤중에 깨어나 안절부절 할 때가 많다.... (        ) 

6. 보통 때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        )

7. 대체로 기진맥진해 하고 몸이 불편한 것을 느낀 다 ................. (        )

8. 산다는 것은 희망 없어 보이며, 가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나 자신이 참으로 못났다고 생각 한다 ................(        )

9. 식욕은 없지만 건강을 위해 음식을 먹는 다 .........................(        )

10. 새로운 자료에 흥미를 집중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 ................ (        )

11. 작은 두통으로 고생 한다 .........................................(        )

12. 내가 어떤 것을 하도록 요구받았을 때 필요한 정보를 상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

13. 보통 때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신 다................................ (        )

14. 때로는 격앙되고, 우울해지는 등 심한 감정동요가 있다............. (        )

15. 한두 가지 중요한 약속들을 어겼거나 늦은 일이 있다............... (        )

16. 들떠 있어서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지 못 한다.......................(        )

17. 이전에 비해 창의성을 보여줄 수 없다 ............................ (        )

18. 때때로 불안하여 잠이 오지 않는 다................................(        )

19. 소화불량으로 자주 고생 한다..................................... (        )

20. 특정한 문제에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이 결여된 것 같다............. (        )

21.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해서도 공포를 느끼며, 더 이상 대처할 능력이

    없는 것 같다.................................................... (        )

22. 보통 때보다 담배를 더 많이 피우는 것 같다....................... (        )

23. 자주 소변을 누고 싶은 욕구를 갖는 다............................ (        )

24. 편안하게 쉴 수가 없다........................................... (        )

25. 매사에 걱정하는 편이다...........................................(        )

(청소년과 크리스천적용 항목은 달라질 수 있다.)

※ 채점 : 체크한 것을 각각 1점씩 계산하여 합산하십시오. 나의 점수는? (       )


o).점수의 의미

총점이 0-10점이라면 :

당신은 정직하게 응답하지 않았거나 그렇지 않다면 당신 자신이 스트레스의 경고신호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혹은 이미 스트레스 상황에 특별한 방식으로 잘 반응하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점이 11점∼15점이라면 :

당신은 상당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거나 오랫동안 과다한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좀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총점이 16점 이상이라면 :

당신의 스트레스 반응이 위험한 상태로써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5. 강박장애란?

    강박장애는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일종의 불안장애입니다.

강박 사고란 자신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도 자꾸 반복해서 떠오르는 생각으로 안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고, 다시 하게 되어 괴로운 생각입니다. 대개는 이러한 강박생각과 함께 강박행동이 동반됩니다. 강박행동은 강박생각으로 생기는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 하는 행동으로 안 하려고 참게 되면 점점 더 불안해져서 결국은 해야지 마음이 놓이는 행동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더러운 것이 묻은 것 같아서 자꾸만 손을 씻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1)강박장애의 흔한 양상

ㄱ). 반복해서 씻기와 청결하게 하는 증상

   물건이나 상황에 오염되었다는 생각 때문에 지나치게 손을 씻거나 오래 샤워를 하거나 몇 시간 동안 집을 청소하거나, 외출한 옷은 꼭 갈아입는 것 같은 의식적인 행위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일시적으로 마음이 놓이고 편안해집니다. 그러나 씻기와 청소하기는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30분에서 10시간까지 또는 며칠씩까지 계속되기도 합니다. 씻는 것이 지나쳐 피부병이 생기거나 청소나 빨래를 하느라 거의 모든 시간을 소모합니다.

ㄴ). 반복해서 확인하는 증상

    나쁜 일이 일어날까 두려워하고 그 파국적 상황을 막기 위해서 지나치게 반복해서 확인을 합니다. 예를 들어 화재를 막기 위해서 외출하기 전에 가스를 잠갔는지, 전기기구의 코드를 뽑았는지 확인하느라 시간을 허비합니다. 또는 외출하고 집에 돌아와서, 혹은 외출하기 전에 지갑에 중요한 물건들,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 등이 들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신의 아이가 정말로 심각한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소아과 의사에게 수없이 확인을 해야 됩니다. 또는 남편의 만성 간염이 나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남편의 주치의에게 전화를 걸어 귀찮게 확인을 해야 됩니다. 확인을 한 번 해봐도 곧 자신의 확인을 의심하게 되고 다시 확인하고 싶은 하기 때문에 몇 번씩, 심지어는 몇 시간씩이나 확인을 합니다.

ㄷ). 반복해서 행동하는 증상

    두려운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이 현실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반복해야 합니다. 반복해서 확인하는 증상과 마찬가지로 가능한 파국적 상황을 피하거나 중화시키기 위해서 그런 행동을 합니다. 예를 들면 배우자가 죽는 것을 막기 위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이 멈출 때까지 옷을 입고 벗는 것을 반복하는 것처럼 마술적인 힘을 믿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ㄹ). 반복해서 정리 정돈하는 증상

     수적인 방식을 포함하여 어떤 엄격한 방식으로 어떤 사물을 그 주위에 배열을 해야 되는 증상입니다. 책상이 물건이 조금이라도 삐뚤 게 놓여 있으면 불안해지고 꼭 바로 놔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리정돈을 하는 사람은 적절한 자리에 사물이 놓여있는지 확인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나름대로의 방식이 흐트러졌을 때 즉시 알아차리고 불편함을 느낍니다.

ㅁ). 사소한 물건도 버리지 못하고 모으는 증상

     하찮은 물건을 모으고, 그것들을 스스로 버리는 것이 불가능한 증상입니다. 못 버리는 사람들은 길을 가다가도 나중에 언제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신문조건을 모으고 집에 보관합니다. 집이 완전히 고물상처럼 쓰레기와 잡동산이로 꽉 차게 됩니다. 심한 경우 집의 모든 곳이 수집품으로 가득 차서 다른 물건을 넣어둘 공간이 없을 정도입니다.

ㅂ). 생각으로 의식적 행위를 하는 증상

    불안을 유발하는 생각이나 이미지, 강박사고에 대항하기 위해서 강박사고행위라고 부르는 반복된 사고와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길거리에서 4자가 들어가는 차 번호판을 보면 재빨리 7까지 세어야지 재 수없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가족을 해치거나 살해할 것 같은 충동 때문에 기도로 그 생각을 막습니다.

ㅅ). 반복해서 걱정하는 증상과 순수한 강박사고

    조절되지 않는 분노를 일으키는 반복적인 부정적 생각을 계속해서 경험합니다. 그러나 다른 강박 증상과 달리 손을 씻거나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서나 하는 반복적 행동은 없습니다. 또한 기도하거나 숫자 세기 같은 강박사고행위도 없습니다. 그들의 걱정은 매일 늘 상 일어나는 하찮은 일이거나 위협적이거나 폭력적인, 혹은 부끄러운 생각에도 반복해서 걱정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지금은 부자인데 사업이 잘못되어 완전히 거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o). 강박장애의 원인

강박장애는 신경 전달물질(뇌 세포 간 간극에서 전기적 자극을 전달을 하는 물질들) 중 세로토닌이 관련된다는 설이 유력하다.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의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점이 그 학설을 지지해 준다. 신경해부학적으로도 전두엽, 미상핵 등의 특정부위에 뇌혈류과 증가되어 있는 등의 이상이 발견되고 있다.

ㅈ). 강박장애의 치료

강박장애는 예전에는 치료가 잘 안 되는 신경증 중에 하나였다. 그러나 지금은 새로운 치료제가 나온 후로 비교적 치료가 잘 된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와 함께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며, 두 가지 치료를 같이 병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인지-행동치료는 그 치료효과가 장기간 지속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2). 약물치료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인 새로운 항우울제가 개발되면서 강박장애의 치료에 희망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약물이 나오기 전까지는 강박장애는 잘 치료가 되지 않는 신경증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를 투여하면서 약 60~70%에서 강박증상이 호전된다. 빨리 치료를 할수록, 다른 성격적 문제가 없을수록 약물에 대한 반응이 좋다.

이 약물들은 습관성이 없으며, 오래 동안 복용해도 신체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 안전한 약이다. 처음에는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쓰였는데 강박증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 강박 장애 치료에 쓰이고 있으며, 우울증에 쓰이는 용량보다 많은 용량을 써야 효과가

있다.

3). 인지-행동 요법

행동요법이 효과적이며, 강박 사고를 일으키는 상황에 노출시키게 하고 강박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노출과 반응의 차단' 기법이 효과적이다. 약 75%에서 이러한 행동치료 기법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다. 불안을 야기시키는 상황을 나열하고 얼만큼 불안한지 점수를 냅니다. 가장 불안을 덜 느끼는 상황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접근시킵니다. 강박 생각이 떠올라 아무리 불안해도 강박 행동을 하지 못 하게 합니다.22)


6. 청소년 비행문제(음주,자살, 성 폭력)

1.음주

  1) 음주동기

    청소년들이 주로 술을 마시는 이유로는 친구들과 놀다가(28.4%), 생일 혹은 축하파티(16.4%)와 같은 대인관계 유지를 위한 것이 44.8%로 가장 많으며, 수학여행이나 수련회(13.6%), 축제나 체육대회, 동아리모임 등(6.2%), 소풍, 견학(4.6%)과 같은 학교 행사와 같은 이벤트를 계기로 마시는 경우가 24.4%로 나타났다. 그리고 시험 후(10.1%)나 백일주(5.8%)와 같이 시험과 연관되어 마시는 경우가 15.9%이며, 명절, 제사 때 혹은 가족모임 때 어른들이 권해서 마시는 경우가 12.0%로 각각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경우에 명절, 제사, 가족 모임에서 어른들과 함께 마시는 경향이 높으며(45.6%), 중학교 이상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친구들과 놀다가 혹은 생일이나 축하파티와 같은 대인관계 유지를 위해 마시는 비율이 초등학생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2)음주 율

  연간 음주 율은 47.2%이며, 지난 한 달간 음주한 경험으로 알아본 월간 음주 율은 31.3%이다.  음주율의 추이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술을 마셔본 경험으로 측정한 평생 음주 율이 1999년 60.2%에서 2002년 70.4%였던 것이 이번 조사에서는 74.4%로 나타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3)자살.

   구체적인 자살 생각 및 이와 관련하여 도움을 바라는 요구를 살펴본 결과 6개월 내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청소년이 31.5%이었다. 죽고 싶은 이유로는 가족간의 갈등, 성적, 입시관련 문제, 외로움, 이성 및 친구문제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자살시도 방법으로는 약물복용, 투신, 칼이나 끈 등의 사용을 생각했다고 하였다. 한편 자살 생각을 하고 표현한 대상은 친구가 가장 높은 비율로 62.4%이었고, 앞으로 죽고싶은 생각이 들 때 가장 도움을 받고 싶은 대상도 친구 59.9%였다. 그리고 부모에게 도움을 받고 싶은 경우도 26.1%나 되었다

  결론 지으면 본 연구에서 자살 사고률 및 자살 시도률이 각각 29.6%()남자 25.6%, 여자 33.7%)와 5.31%(남자 3.3%, 여자 7.3%)인 점과, 자살시도의 위험요인이 우울 증상의 정도, 알코올 의존인 점을 고려할 때 알코올 의존 및 우울 증상의 조기 발견과 치료, 그리고 자살 사고자 및 자살 시도자에 대한 정신의학적 접근과 추적관찰에 대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23)

2.성 폭력

1)성폭력의 정의

   성폭력이란, 강간뿐만 아니라 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 음란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불쾌한 언어와 추근거림, 음란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 등 상대의 의사에 반해 성적으로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 폭력을 말합니다.

또한 성폭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공포, 그리고 그것으로 인한 행동제약도 간접적인

성폭력에 해당합니다.

2)법적인 성폭력 개념

ㄱ) 강간:남성이 상대방의 반항을 불능케 하고 상대방을 현저히 곤란케 할 수 있는 폭행과 협박으로 부녀를 간음하는 것. 13세 미만의 부녀를 간음했을 때는 폭력을 수단으로 하지 않았어도 강간죄가 성립한다. 강간죄는 친고죄로서 범죄의 피해자 기타 법률이 정한 자의 고소·고발이 있어야 공소가 가능하다. (형법 297, 305, 306조)

ㄴ)특수강간: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의 범죄로, 흉기를 휴대한 가해자나 2인 이상의 가해자가 강간죄나 강제추행죄, 준강간죄, 준강제추행죄를 범하거나 범하려 시도(미수)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피해자를 치사 혹은 치상한 경우 무기 또는 각각 10년, 7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다. (성폭력특별법 제6조)

ㄷ)강제추행:폭행, 협박으로 사람을 추행하여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의 자유를 침해한 것.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행위객체는 남녀노소·혼인 여부를 묻지 않으며 행위주체는 남·여 모두가 될 수 있다. (형법 298조).

ㄹ)성희롱:직장 등에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성과 관련된 언동으로 불쾌하고 굴욕적인 느낌을 주거나 고용상의 불이익 등 유무형의 피해를 주는 행위. 직접적인 신체 접촉뿐 아니라 음란한 농담이나 음담패설, 성적 관계를 강요하거나 회유하는 행위, 외설적인 사진이나 그림·낙서·출판물 등을 직접 보여주거나 통신 매체를 통해 보내는 행위 등도 포함된다.24)


7. 게리 채프만(Gray Chapman)의 5가지 사랑의 언어(The Five Love Languages: How to Express Heartfelt Commitment to Your Mate)진정으로 당신의 다정한 사람에게 표현하는 방법

  Unhappiness in marriage often has a simple root cause: we speak different love languages, believes Dr. Gary Chapman. While working as a marriage counselor for more than 30 years, he identified five love languages(결혼의 불행은 단순한 근본의 원인을 자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랑 언어를 말한다고, Gary Chapman 박사는 확신한다. 30년 이상 결혼에 대한 상담가로 일하는 동안, 그는 5가지 사랑의 언어를 확인하게 되었다. (본문 중)

    게리 채프만은 본문에서 현대 가정을 비어있는 ‘감정적 사랑의 공간 ’이라고 지적, 사랑이 담긴 언어를 통하여 불행을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게리 채프만의 5가지 사랑의 언어 설명은 문화와 환경의 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고려되지 않았다. 다만 상담심리학적으로 충분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



1)사랑의 언어 첫 번째 : 인정해주는 말

우리는 누구나 감정적인 사랑의 그릇을 갖고 있는데 그 사랑의 그릇이 가득 찼을 때, 즉 우리 삶에서 중요한 어떤 사람으로부터 정말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세상은 밝게 보이고 우리는 서로의 다른 점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논의할 수 있지만 그 그릇이 텅 비게 될 때 우리는 사랑 받기보다 거부당하고 있다고 느끼며 수치스럽게 논쟁을 하거나 중상모략을 하게 되고 서로의 차이점을 논의하거나 상대방을 받아들이기가 극히 힘들게 된다. 십대 내면에 일어나고 있는 독립과 자기 정체성은 심리적, 감정적, 지적, 영적, 사회적 변화와 조화를 이루어야만 하는데 이 때 부모들이 그들의 변화를 읽어내지 못하면 그들과 갈등이 시작된다. 그들의 변화를 주목해서 보아야 한다. 어린시절에 했던 방식으로 십대를 대할 경우에는 부모는 매번 논쟁을 하거나 화를 내게 되고 자신이 사랑 받는 언어가 인정하는 말인 십대에게 있어서는 특히 감정적 참화를 불러 일으킨다.

* 십대 자녀를 인정하는 구체적인 방법들

a)예민한 청소년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언행을 삼가 한다. 비난의 말, 부정적인 폭언을 금한다.

b)칭찬하는 말을 한다. 그들이 한 일에 대하여 칭찬하되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칭찬의 결과를  c)볼 수 없다고 해도 애써서 칭찬하라. 누구에게나 칭찬거리는 있다.

d)말로 애정을 표현해야한다.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들이 자주 사랑한다는 말을 함으로 자신들이 귀히 여김을 받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것이다

e)가족들 앞에서 십대들을 인정하는 말을 하라. 전환기를 거치는 불안한 십대들에게 인정하는 말은 십대의 영혼의 사막에 내리는 비와 같은 것이기에 그들에게 자주 인정하는 말을 하도록 하라.

2)사랑의 언어 두 번째: 육체적인 접촉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살갖을 비비는 육체적인 접촉은 중요한 사랑의 언어이다. 감정이 자주 변하는 십대들에게는 적당한 장소와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방식으로 육체적 접촉이라는 사랑을 융통성 있게 표현해야 한다. 십대들의 기분은 항상 분명하지 않고 자주 바뀌므로 그들의 상태를 잘 파악한 후에 접촉을 시도해야한다. 중대한 일을 성취했을 때, 실패를 맛본 순간에 그들의 기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한다. 그들은 기분이 좋을 때는 육체적 접촉에 자신을 개방한다. 포옹, 키스, 쓰다듬기, 토닥거리기, 부드러운 접촉, 마사지, 팔씨름 등이다. 그러나 사춘기의 딸을 둔 아버지는 육체적인 접촉에 조심해야하되 이런 아버지의 사랑의 접촉은 십대 딸이 자신을 매력적인 여성으로 느낄 수 있게 되며 이런 접촉이 없으면 딸은 어릴 때부터 성적인 것이 지나치게 관심을 갖기 쉽다. 부모로부터 육체적인 학대와 성적 학대를 받는 십대들은 적절한 상담과 영적인 도움으로 치유를 받아야만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다.

3)사랑의 언어 세 번째 : 함께하는 시간

십대 자녀와 함께 시간을 함께 함으로 부모들은 십대 자녀들에게 집중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다. 함께 시간을 지냄으로 서로에 대하여 연대감을 갖게 되고 서로 간에 자신들의 경험, 생각, 감정, 욕구들을 우호적이고 수용하는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며 삶을 나누게 된다. 이 때 우리는 우리의 의사 전달 스타일을 바꾸어야 한다.

* 진정한 대화를 위한 안내 지침

a)진정한 대화는 듣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므로 그들을 이해하려는 태도로 의사 전달을 해야 한다. 즉 자녀와 이야기할 때는 시선을 그에게 고정시키고, 그들의 말을 들으면서 동시에 다른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b)감정에 귀를 기울이며 몸짓으로 표현되는 언어를 관찰하고 그들의 대화를 방해하지 말고 반영적 질문을 함으로 그들의 생각을 체크하라.

c)부모가 이해한 것을 표현하고 자녀의 허락을 받아 부모들의 견해를 피력하라. 부모로서 말하는 태도가 극히 중요한데 자신의 생각, 느낌, 욕구를 그들에게 강요하지 말고 나누어야 한다.

d)너라는 표현보다 "나"라는 표현을 써서 대화의 흐름을 막지 말고 새로운 대화 방식을 배워야 한다.

e)설교하지 말고 가르침으로 그들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격앙된 목소리로 독단적인 태도가 아닌 합리적이고 조용하게 생각을 나누는 태도로 그들과의 대화를 주도하고 논리가 발달하는 그들에게 합당한 이유를 말해줌으로 효율적인 대화의 기술을 터득하라.

f)그들이 하는 활동에 참여함으로 대화하고 가족의 행사에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라. 물론 그들은 부모보다는 자기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부모와 함께 여행을 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같이 계획하라. 그들의 관심 분야를 고려할 때 서로간의 이해가 깊어진다.

4)사랑의 언어 네 번째 : 봉사(헌신) 자녀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는 부모의 기본적인 역할이자 진정한 사랑의 표현이다. 십대들을 위한 봉사 행위는 의무감에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고 아낌없이 주는 사랑으로 이루어진다. 그들을 조정하거나 강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녀들을 위한 봉사를 해서는 안된다. 또한 자녀들도 이런 사랑의 봉사를 받고 또 기쁨으로 스스로 봉사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 성숙해지게 된다. 오늘날과 같이 신속한 세상에 살면서도 삶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기술을 십대 자녀들에게 가르치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런 봉사를 가르침으로 그들은 자신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느끼고 자기 정체성이 강화될 것이다. 그럼으로 그는 가족 외의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을 좋아하게 될 것이고 그를 통해 자기 정체성을 더욱 길러지고 그 십대는 상당한 독립심이 길러질 것이다. 이렇지 못한 부모들은 자녀들의 삶을 지루하게 만들고 성취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게 할 것이고 낮은 자존감을 갖게 하며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갈등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자녀들이 어렸을 때는 그들을 먹이는 것이지만, 십대가 되었을 때는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5)사랑의 언어 다섯 번째: 선물

선물은 감정적인 사랑의 눈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증거이다.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선물은 자녀들의 노동에 대한 댓가나 자녀를 조종하려는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선물은 주는 사람이 감정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같은 물건이라도 적당한 포장을 해서 줄 때, 그들이 관심이 있어하는 것을 줄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십대 자녀에게 너무 많은 선물을 주면 우리 문화에 팽배해 있는 물질주의를 심어주게 되는 것이기에 부모는 현명하게 평범한 것을 즐기는 법을 배워주어야 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법을 배워주어야 한다.

돈을 주는 것: 돈은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십대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돈에 대한 감각이 거의 없다. 그래서 돈을 받는 것이 부모의 사랑을 전달받는 것은 되지 못한다. 부모들은 십대들에게 돈의 가치를 알려줘야 한다. 돈을 벌려면 일을 하라고 권하고 무제한으로 돈을 주거나 십대들이 그것을 기대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일을 해서 돈의 가치를 아는 십대들에게는 부모가 주는 돈에 대해 감사할 수 있다. 25)

나는 모든 상담다자는 상담할 때 느낌(Feeling)과 감정(Emotion)에 수고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이미 말을 했다. 특히 십대에 대해서 상담하는 청소년 상담은 더욱 중요한 상담기법이다. 외냐하면 모든 아동심리학자들도 십대들의 심리가 감정적인 부분이 상처를 입었든지 아니면 불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 때 가정과 부모 더 나아가 사회와도 갈등을 느끼게 되고 진전되면 비행청소년으로 전락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의 감정적인 부분들은 대부분은 가정에서 만들어지는데 채프만(Chapman)은 “십대들이 부모의 사랑에 안전함을 느끼게 되면...성숙하고 생산력을 가진 어른이 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들에 자신감을 가지고 맞설 것이다. 부모의 사랑이 없으면 십대들은 마약, 잘못된 성관계, 폭력 등에 더 빠져들게 된다."26)고 말하고 부모의 감정적인 사랑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정의 하고 있다.

   “감정적인 사랑”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십대들의 영혼 깊은 곳에는 부모들과 연결되고,

     수용되고, 양육받는다는 것을 느끼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 이 욕구가 채워질 때

     십대는 사랑받는다고 느낀다.”27)

참된 느낌과 감정은 아픔과 타락의 영혼들에게 반듯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자녀 삼아주신 놀라운 사랑을 깨닫고 청소년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느낌과 감정의 회복을 위하여 사랑으로 감정으로 긴밀하게 노력하고 수고해야 한다.

    서울대 정량은 교수는 어려서부터(신생아)감각기관이 거의 성숙에 이르다고 말하고 특히 감각이나 촉각의 발달은 성숙되어있다고 발히고 있다. 아러한 발달 심리는 성격 형성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무엇보다도 대인관계,그리고 환경에 대한 적응으로 성격이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성격이란 환경에 대한 적응이나 대인관계에서 비교적 일관성 있는 독특한 개인의 행동양식이나 사고양식의 특징적인 소질이다.)28) 그러므로 청소년 상담시 가장 필요한 수단과 방법은 십대들의 감정과 느낌을 회복시켜주는 것이다. 그들의 아픔과 상처, 혹은 잘못된 성격과 행동에 대해서 말이다. 십대들의 마음은 비어있는 작은 그릇과 같아서 작은 부딪힘에도 소리가 나고 우리는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마음을 인정하고 따듯한 감정과 느낌을 갖도록 사랑의 접촉과 그들을 위해 함께 보내는 시간적 감정적 희생이 필요하다.

    많이 비뚤어진 십대라도 성숙하게 자라는 나무로서 포기가 아니라 그들도 괴로워서 몸부림을 치는 것이다. 물론 그들을 위한 진정한 충고와 조언은 혹은 요구가 필요하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셨지만 우리에게 명령 때로는 금지로써 요구와 지켜야할 명령을 내리신다. 그리고 우리가 ‘순종’하기를 바라신다. 물론 우리가 불순종하더라도 하나님은 눈 깜짝하지 않으신다. 깨닫는 자녀가 준비된 복을 누리듯, 우리도 부모로써 ‘듣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짐작하고 단정하여 십대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기회와 보호 받을 권리를 어른이 포기해서는 안된다. 그래서느낌과 감정에(FE-Toil) 수고하고 충실해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십대들의 성숙한 감정과 느낌을 지니도록 원한다면 그 만큼 십대들의느낌과 감정을 인정하고 그들이 따라오도록 보여주어야 한다.

    무턱대고 가르친다고 십대를 향해 설교하고 훈계한다면 당신은 몸은 어른이라도 십대들 앞에 함부로 서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십대의 분노를 잠재우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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